최만식 도의원 "학생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 소회 밝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태평중학교가 1998년 개교 이래 20여년간 숙원사업이었던 체육관 건립 '태평누리관'이 22일 드디어 개관됐다.
이날 체육관 개관식에는 김태년 국회의원, 김선미 성남교육지원청장, 신경천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장, 박창순도의원, 김선임 시의원 등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자리를 참석해 개관을 출하했다.
태평중학교에는 학생들이 사용할 체육관을 건립하려해도, 건립하고자 하는 학교부지 내 시유지가 자리하고 있어 쉽지가 않았다. 시유지에는 영구 시설물 축조를 허용되지가 않은 것이다.
당시 학교 운영위원장이었던 최만식 의원이 김태년 국회의원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이후 학교 관계자 및 성남 교육지원 청, 성남시와 수차례 협의 끝에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이 충족된다면 체육시설 건립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아내어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시비를 확보해 체육관이 건립됐다.
이날 최만식 의원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서는 것처럼, 체육관 건립에 많은 분들이 힘써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당시 학부모들과 설계단계에서부터 설명회를 갖고, 타 학교 벤치마킹을 통해 보다 나은 체육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뛰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건립된 체육관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며, 다양한 학습 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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