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길 걷고 한우 먹고’... 가족·연인 모두가 만족한 축제
양평군 개군면의 제16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가 많은 상춘객이 방문한 가운데 지난 6~7일 개군레포츠공원 및 내리 주읍리 향리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국내 대표 봄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올해부터 주민주도로 탈바꿈 해 양평 산수유한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상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노란 산수유 꽃과 청정지역의 최고급 육질을 자랑하는 물맑은 양평 한우가 어우러져 양평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였으며, 내리, 주읍리, 향리 마을의 축제장에서의 헬스투어, 바비큐 컨텐츠, 추억의 민속놀이 등은 고향과도 같은 행복함과 포근함을 안겨주기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통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양평군의 농산물을 활용하고, 판매하여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큰 효과를 보았으며, 초대형 한우육회비빔밥 만들기 행사, 산수유한우가수왕, 줄타기체험, 동동카누체험, 프리마켓 등 어느 해보다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참여형 축제로 꾸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축제였다는 평가다.
김상기 양평산수유한우축제 위원장은 “주민주도로 추진된 이번축제는 작년보다 방문객수가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단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성료 되었다”고 했고, 이경구 개군면장은 “양평 산수유한우축제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가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여, 축제를 통한 지역민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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