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관장 강희규, 이하 체험관)은 지난 20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맞춤형 R&D 지원사업’ 리빙랩 운영 자문회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자문회의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요청에 의해 추진됐고 각 지자체(▲경북, ▲전북, ▲전남, ▲충남, ▲인천, ▲울산) 과제 담당자 및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해당 지원사업은 리빙랩을 통한 각 지자체별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R&D과제를 기획·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최장 3년 최대 280억원(국비, 지방비 매칭)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국내 우수 리빙랩 사례인 체험관 ‘한국시니어리빙랩’벤치마킹을 위해 진행했다. 2016년 국내 최초로 구축된 한국 시니어리빙랩은 기업지원형 리빙랩으로 리빙랩을 기반으로 국내 고령친화기업 제품 및 서비스의 사용성평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날 체험관은 한국 시니어리빙랩 운영현황과 리빙랩 기반의 고령친화기업 사용성평가 지원사례를 소개하고 리빙랩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각 과제 담당자들은 체험관의 리빙랩 운영 노하우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며 핵심 인프라인 사용성평가단 운영에 대해 집중 질문을 했다.
심재환 사무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은 “리빙랩을 활용한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혁신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번 방문이 현장 노하우를 공유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희규 관장(을지대 교수)은 “한국시니어리빙랩은 고령친화 기업지원형 리빙랩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런 자문회의를 통해 지자체 간 리빙랩 상호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