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3‧1일은, 민족대표 33인이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선언한 기미독립선언서가 울려 퍼진 날입니다.
일제 강점기 동안 최대의 독립운동이었던 3.1운동은 종교계와 학생, 지식인은 물론 노동자와 농민, 중소상공인 등에 이르기까지 독립운동의 참여 주체를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5월 말까지 이어진 만세시위는 전국 218개 군에서 200만여 명의 주민이 참가했고, 경기도 지역에서는 21개 부‧군에서 3‧4월 두 달동안 225회의 시위로 연 15만명의 참여가 이뤄지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만세운동이 전개되었습니다. 이는 만주나 연해주, 미주 등지의 한인에게도 확산되었으며, 바로 이 3.1운동의 영향으로 일제는 무단통치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3.1운동의 결실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시작된 것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기술되어 있는 것과 같이 우리 헌법의 법통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렇듯 민족정기가 서린 3.1운동이 100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해 봄으로써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일왕의 역사적 반성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일본은 폭압적인 학살을 자행한 자신들의 반인륜적 역사를 잊지 말아야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1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널리 전하겠습니다. 도내 독립유공자들을 세심히 살피고, 친일 적폐 청산에 힘을 쏟겠습니다. 3.1운동 정신이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나가는 민족정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