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 전우회 성남시지회 회장 및 창립기념식이 21일 오후 6시30분 시청 한누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문석 초대 지회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이한호 회장, 은수미 성남시장, 시, 도의원, 보훈단체 회장, 공군전우회 지회장 등 공군예비역,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군전우회 성남시지회는 박문석 초대 지회장을 비롯한 공군 예비역 13명이 지난해 9월 준비 위원회를 구성해 공군예비역이 하나가 되는 ‘성남발전과 통일을 향해 비상하는 공군’이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모두가 지역발전 기여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범하게 됐다.

박문석 초대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로 창군 70주년을 맞이한 우리 공군은 국가방위의 핵심전력으로서 영공수호를 위해 앞장섰던 젊은 날의 뜨거운 열정은 아직 가슴속에 생생이 남아 있다.”면서 “조국영공수호의 주역이었던 우리는 이제 공군 전우회성남시지회의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성남발전과 통일을 향해 비상하는 공군’이라는 슬로건으로 회원모두가 한 마음으로 사회 곳곳에 희망을 뿌리고자 한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박 지회장은 “공군전우회 성남시지회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의 화합을 위해 힘쓰고 더 나아가 남과 북이 기나긴 대립의 세월을 넘어 평화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는 길에 앞장 살 수 있도록 전우회 여러분 모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중앙회 이한호 회장은 격려사에서 “공군전우회는 1968년 예비역 장교로 구성된 ‘보라매회’로 출범해 2002년 모든 공군예비역들이 함께하는 ‘공군전우회’로 전면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6개 광역시 지부와 32개 시,군 지회 및 16개 해외 지회로 조직되어 있는 공군예비역 대표단체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우리 공군전우회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국가안보와 공군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활동과 사업들을 활동해 왔다.”면서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회원 확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공군전우회 중앙회 뿐만 아니라 광역시 지부 및 시, 군 지회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있을 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당부했다.

이어 은수미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시 공군전우회는 공군에서 복무하고 전역한 공군예비역 분들이 대한민국 공군의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다 희망차고 역동적인 성남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면서 “공군전우회 성남시지회 창립과 박문석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성남시지회 가입회원은 150여명에 불과 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봉사활동을 펼쳐 회원들을 모집할 계획이며, 성남에 거주하는 공군 예비역(장교, 부사관, 병. 단기사병. 군무원)이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다.

회원가입문의는 간사 한성민(병 530기) 010-9183-1195, 재무 이상준 (병 513기) 010-7667-8511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