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최강남 前호남향우회장, 공동회장 각 향우회 회장들이 맡아
성남시에 조직된 호남, 영남, 충청, 강원, 경기도 향우회 단체가 10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온누리 홀에서 하나 된 성남 화합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성남시 지역화합발전 총연합회’를 창립을 알리는 총회와 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성남시 지역화합발전 총연합회 회장으로 최강남 전 호남향우회장을 추대했으며, 공동회장으로는 영남향우회 정주열 회장, 충청향우회 민동익 회장, 강원도민회 정원교 회장, 경기도민회 최만순 회장, 호남향우회 최창권 회장이다.
성남시지역화합발전 총연합회는 시민화합을 위한 선도적 사업, 산하단체 간 신뢰 증진 활동, 시정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 주관, 복지성남을 이루기 위한 사업, 사회봉사 등을 주요 추진 사업이며 경기도민회, 강원도민회, 영남향우회, 충청향우회, 호남향우회 등과 더불어 이북5도민회와 다문화 가족 등이 참여하며 각 향우회 이사들과 사무총장 등이 회원들로 구성된다.
최강남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각 지역 향우단체와 다문화가족 등 성남시민으로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복지사회를 만들고, 성남시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시와 시민 사이에서 자문역할을 맡고, 성남시 비상을 위해 어린 차세대에게 우리의 이념을 계승시켜 명실상부한 최고의 도시 성남시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각 향우회 단체들은 20여년전 성남시민 화합협의회 이른바 '시화협'을 만들어 각 향우회장이 순번대로 회장을 맡아 지역화합을 도모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활동이 무산된 가운데 다시 한 번 성남지역발전을 위해 향우회 단체들이 힘을 합친 것으로 향후 이 단체 활동방향에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