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중원구협회장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2일 오전 9시 30분 탄천A, B구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상근 중원구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이기원 성남시축구협회 회장, 성남FC 윤기천 대표이사, 신상진 국회의원을 대신한 윤광석 보좌관, 안극수, 선창선, 안광림 시의원, 중원구 축구협회 관계자 및 단위축구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중원구협회장배 20돌을 맞이한 가운데 중원구협회 소속 9개팀 20~30代팀, 40~50代팀으로 나뉘어 운동장 사정상 부득이 하루에 결승까지 치러지는 원포인트 대회로 진행됐다.
김상근 중원구축구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우리는 중우건구 축구인들의 축제인 ‘제20회 중원구협회장배 생활체육축구대회를 개촤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서로의 몸을 부딪치고 함께 뛰는 가운데 서로를 이해하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단결하고 화합 할 수 있는 뜻있는 대회가 되시길 바라며, 중원구 축구인들의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원 성남시축구협회 이기원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 벌써 산에는 가을 단풍이 기울어 가고 옷깃을 여미게 하는 초겨울 초입에 와 있다. 추워지기 전에 대회를 하려고 하였으나 운동장 조율이 제대로 되지않은 관게로 인하여 다소 대회가 늦어진 점 이해하여 주시길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중원구 축구인들 만이 느낄 수 있는 서로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시길 바라며 오늘 하루 한분도 자치시는 분이 없이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기천 성남FC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성남의 축구 인들의 크나큰 열정과 관심으로 성남FC가 2년 동안 어려운 과정을 딛고 K리그1에 승격되어 내년에는 1부 리그에서 뛰게 됐다.”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성남 모란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루 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 인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아낌없는 응원을 펼쳐준다면 내년 성남FC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축구 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성남FC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상진 국회의원은 의정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해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분들이 모두 모이는 뜻 깊은 자리”이라며 “아무쪼록 부상 없이 무탈하게 대회를 마치시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 20~30代 1위는 신화FC, 2위 로그FC, 40~50代 1위 은행FC, 2위 신화FC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