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시니어합창단이 11월 30일 오후 6시 고령친화종합체험관 1층 대강당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시니어 합창단 정기연주회에는 200여명이 친지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성남시를 중심으로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하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이에 따라 고령친화산업의 기반구축과 활성화를 목표로 마케팅 지원, 기술 지원 등 영세한 고령친화기업의 성공적 사업화를 위해 전주기적 기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183개사와 동반협력기업 네트워크를 구축, 관리중에 있으며 기업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고령친화산업 이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령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체험관은 고령자와 예비 고령자 간 이해와 세대통합의 공간 뿐 아니라, 고령친화산업을 성남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거점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체험관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인생의 황혼기를 좀 더 활기차고 보람된 여가 생활로 이루어 가려는 시니어 계층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시니어 합창단은 꾸준한 합창연습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2년 창단된 시니어 합창단은 40여명의 시니어 단원 간에 연습과 친목을 나누며, 국내,외 활동을 목표로 노년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한 시니어 합창단은 이제 명품 시니어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 고령친화종합체험관 강희규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정부는 고령친화산업 분야를 국가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정하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체험관은 고령친화산업 기반구축 및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지원, 사용성 평가, 제품체험, 생애체험, 치매체험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체험관은 국내 관광명소 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고령친화산업 허브 역할과 세대통합의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