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형 도의원, “사고위험도 및 시급성 등 종합적 변수 고려한 사업지 선정 필요”
이날 권재형 의원은 초등학교 주변 보도설치 사업의 시군별 선정 및 사업추진이 불균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30억원이 넘는 사업을 2017년 안산시 등 9개 시군에, 2018년엔 안산시를 포함하여 5개 시군에만 편중 시행했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군별 편차없이 균형있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정용식 건설국장은 “다각적으로 사업추진 중이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시군별 균형있는 사업 추진에 신경쓰겠다”고 답했다.
또한 권 의원은 지방하천에 설치된 석재 징검다리의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남녀노소 모두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방하천의 자연석 징검다리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매년 시군 수요 파악과 함께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정 국장은 “자연석 현황 파악도 해보고 지원방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권 의원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에 사망자 발생 지역이 빠져 있는 점을 지적했다. 권 의원은 “양평군은 사고 발생건수는 27위이지만 사망자수 비율이 높은 편이다”며 “단순 발생건수가 아닌 사고위험도와 사망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국장은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사업지를 선택하는 사업은 아니지만, 관련 기관과 충분히 논의해 보겠”며 일률적인 지표에 따른 사업지 선택의 개선 건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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