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나들이 사업은 2015년부터 봄, 가을로 매년 2회에 걸쳐 건강상의 이유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가활동을 통한 문화체험 및 이웃들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지역 내 업체의 후원으로 남산케이블카와 서울N타워 이용 및 점심식사, 사과즙을 선물로 제공했고, 신북면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 봉사 활동으로 이뤄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80세 어르신은 “겨울을 잘 이겨내라고 맛있는 오리구이로 몸보신도 시켜주고,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남산케이블카와 서울N타워를 직접 올라 와 보니 우리나라 수도 서울이 한 눈에 보이더라. 이렇게 멋있고 아름다운 곳을 남편 살았을 때 손잡고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도 느껴지고, 지금이라도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신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이 외부활동 및 나들이를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매년 기대하며 기다려지는 여가생활 활용 프로그램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모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우리 지역 내 고마운 분들의 후원과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 참여로 어르신을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모실 수 있어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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