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가 백년도시위원회를 설치 운영한다.
하남시는 제276회 하남시의회(임시회)에서 ‘하남시 백년도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급성장하는 하남시의 도시계획, 일자리, 복지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주요 정책 및 미래발전 구상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한다.
백년도시위원회 설치운영 목적은 시의 중요 정책과 현안 사업 등에 대한 자문과 제안을 통해 원활한 시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위원회는 도시, 문화, 복지, 교육, 교통 등 관련분야 전문가, 시의원 및 시민으로 위원장 및 부위원장 2인을 포함한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및 부위원장 1인은 위원 중에서 호선하고, 100분의 60을 넘지 않도록 노력하며 부위원장 1인은 시장이 지명한다.
또한, 각 분과위원회의 사무 총괄 및 조정을 하는 기획조정위원회 등 6개 분과위원회를 두게 되며, 기획조정위원회는 시장이 지명한 부위원장이 분과위원장이 되고 각 분과위는 13명 이내로 구성한다.
위원회의 정기회의는 분기별 1회로 하며,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임시회의를 소집할 수 있고 분과위원회 정기회의는 분기별 1회로 하며, 임시회의는 위원장이나 분과위원장의 요구에 의해 소집될 수 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의 임기는 그 직에 재임하는 기간이며, 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품위손상, 비밀의 누설 등 직무를 수행하는데 부적절 하다고 인정될 경우 위촉을 해제한다.
아울러 위원회 등에 출석한 위원, 관계전문가, 시민 모니터링단 등에 대하여는 예산 범위에서 수당과 여비 등을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하남시의 도시환경과 일자리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주요 정책, 그리고 미래발전 구상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며 “시민 참여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시민들이 직접 설계하여 추진하며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게 향후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