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 “도곡초 급식실 증축 및 조리실무원 휴게공간 확보로 쾌적한 급식공간 마련 기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을)은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도곡초등학교 급식실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 예산 11억 4,000만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곡초 급식실은 2003년 설치 당시 700명을 수용할 수 있었으나 현재 급식인원이 1,300명으로 늘어났고, 인근 아파트 및 빌라 신축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현재의 규모로는 식당배식이 어려워 교실배식을 병행해 왔다.
그러나 교실배식을 위해 배식차가 이동하면서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고 수업시간에도 배식이 진행되는 등 학습 분위기를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조리공간이 협소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해 조리 공정이 HACCP위생관리 지침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등 지역사회에서는 도곡초의 급식실 증축이 시급한 현안이었다.
이에 임 의원은 도곡초 학생들의 급식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교육부장관에게 전달했고, 6일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1억4,000만원 지원이 확정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임 의원은 “아이들에게 먹는 문제로 불편을 주는 건 어른들의 잘못”이라며, “조속히 개선된 급식실에서 도곡초 학생들이 행복한 점심시간을 갖길 기대하고 조리실무원들의 휴게공간도 마련되는 만큼 아이들에게 더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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