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 윤정수 신임사장이 임명된 가운데 6일 신임임원 임명장 교부를 가졌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6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및 비상임 이사 3명에 대한 임명장 교부가 진행됐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임명된 윤정수 신임사장은 서울대 무역학 학사,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 석사, 서울과학기술대 IT대학원 정책학 박사의 학력을 가졌으며,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시 정보시스템담당관, 소프트포럼 대표이사. 코아스템마케팅 대표이사. 에스미디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어 윤기원 변호사, 최병주 세무사, 조병희 전)지방행정 서기관 3명이 신임임원 비상임이사로 임명됐다.
비상임 이사로 임명된 윤기원 이사는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병주 이사는 호남고 졸업, 전) 분당지역 세무사협의회 회장, 현) 세무법인 청담 대표세무사이며, 조경희 이사는 서울과학기술대 경영학과 졸업, 전)성남시 지방행정 사무관및 서기관을 역임했다.
이와관련 지역 정관가에서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임명에 대해 “기업인으로서 소프트웨어와 화장품 사업의 경력이 있는 임명자가 도시개발공사의 사업취지에 맞는 전문성을 가진 인물 인가?”라며 인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 앞으로 윤정수 신임사장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13년 9월 황호양 초대사장이 임명되면서 성남 시설관리공단에서 명칭을 변경해 출범했으며 800여명의 직원 중 도시개발 업무직원은 20여명에 불과하며 업무의 대부분이 성남시 전역의 시설관리로 행정인력과 주차요금 징수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는 공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