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국제문화축제 서울시민 한강연날리기 전국연날리기대회가 오는 20일 예선과 21일 본선으로 양일간 여의도 한강 물빛무대 넓은 마당 고수부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서울문화홍보원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주)오션스타리죠트 그리고 한국문화예술홍보진흥회가후원하는 행사이다.
연이란 바람과 함께 하늘로 날리는 단순한 놀이가 아닌 그 이상의 역사와 의미가 있는 행사로 예로부터 연은 임진왜란 등 수많은 외세 침략에도 잔술 연을 통해 서로가 소통하고 외세 대응하여 많은 시련을 극복해낸 의미 있는 놀이 문화중 하나로 전통이라는 말만 들어도 구시대적이라며 회피 하는 젊은 세대들을 볼 수 있지만 가족 간에 소통의 부재 속이지만 연 놀이로부터 가족과 이웃 간 화합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모처럼 하늘을 바라보며 모두가 함께하는 전통놀이 연날리기 대회가 펼쳐진다.
또한,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지 않더라도 한강의 넓은 공간에서 연을 뛰 워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지에 다양한 문양을 그린 후 바람을 타고 날 수 있도록 만든 연은 하늘과 땅의 민속놀이를 재현하고 우리의 전통민속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후세에 건강한 놀이 문화를 보급고 더불어 향후 세계 연 날리기 대회를 개최해 전통문화보존과 창조와 보급 그리고 화합의 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문화홍보원 이정환 이사장은 “하늘을 쳐다보며 학처럼 바람처럼 연을 가지고 놀 때 단순한 전통 놀이 문화를 넘어서 세계인이 즐기는 레포츠이자 항공과학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겐 꿈을 어른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놀이다 서울문화홍보원의 전통과 역사와 노력은 민속복원사업으로 연 날리기 등 민속전통 놀이 등을 계속 실천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