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게스트하우스, 민박, 한옥숙박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2018 하반기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사업설명회'를 오는 23일 오후 2시∼오후 5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신규 운영자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창업 희망자들이 합법적으로 숙소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부터 등록·지정 절차, 서울시 지원사항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특히, 실제 창업에 성공한 선배 운영자들이 들려주는 창업·운영 어려움 대처법, 현직 세무사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세 노하우 같이 창업을 준비할 때 꼭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자치구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등록·지정 담당자, 에어비앤비 등 민간 숙박예약플랫폼, 선배 운영자, 세무사 등과 1:1 맞춤형 개별 상담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사전 온라인 참가신청은 서울시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홈페이지 ‘서울스테이’에서 무료로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서울관광재단 관광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도시민박업 등 대체숙박업의 창업 준비와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설명회뿐 아니라 아카데미와 1:1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아가 안정적인 초기 운영 정착을 위한 운영물품·홍보물 지원, 개별 숙소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현재 운영 중인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 숙소는 도시 속 거주민과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밀접하게 교류하며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창업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면서 “긍정적인 서울관광 이미지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대체숙박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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