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0대 상비군, 탄탄한 팀워크로 ‘우승’... ‘고양시에 승부차기 4:2 승리’
성남시 60대 상비군(성남시축구협회 이기원 회장)이 ‘2018 횡성 한우배 전국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2018 횡성 한우배 전국 축구대회’는 강원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횡성군 축구협회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40대, 40~50대 혼합, 50대, 60대 지역 상비군으로 구분되어 전국 7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횡성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14일 열린 성남시 60대 상비군은 결승전에서 고양시와 0대0으로 경기를 마친 가운데 승부차기에서 4대2로 물리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로써 성남시 60대 상비군은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보이며, 예선전부터 무실점으로 5전 전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또한, 성남시 60대 상비군은 결승전 고양시와의 승부차기에서 선수 전원이 매 골을 성공시킬 때마다 관중석에 있는 수백 명의 전국 동호인들이 ‘야~~’ 하는 소리를 지르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울러 성남시 50대 상비군은 14일 8강에서 파주시에 4대0으로 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성남시 60대 상비군은 2년 전 강원 원주 치악산배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명성과 관록이 있는 것으로 정평(定評)이 나 있는 성남시 대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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