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성남시장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14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성남시가 후원하는 가운데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과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날 개회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대신해 임승민 성남시교육문화체육국장, 이기원 성남시축구협회장, 김병관, 김병욱 국회의원, 시, 도의원과 구 협회 회장 및 임원진, 단위축구회 회장과 축구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 여성축구단을 포함 26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성남시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을 비롯 황송구장, 탄천A,B구장에서 20~30대, 30~40대, 50~60대, 여성부로 나뉘어 지금까지 동호인들이 함께 갈고 닦아왔던 실력을 선보인다.
이번 제43회 성남시장배 생활체육축구대회 경기진행은 보조구장, 탄천A,B구장, 황송구장 4곳에서 열리며, 14일에는 보조구장, 탄천A,B구장 3곳에서 20~30대와 30~40대 예선경기와 16강, 8강, 4강이 치러지며, 21일에는 탄천 A,B구장에서 50~60대 예선전 및 16강, 8강 경기가, 황송구장에서는 여성부 경기가 리그전으로 치러진다.
이어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성남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20~30대, 30~40대 결승전과 50~60대 준결승 및 결승전, 여성부 결승전이 치러지며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가 마무리 된다.
성남시축구협회 이기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성남시장배 축구대회를 위하여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은수미 시장과 대회 성공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오신 체육진흥과 직원들과 체육회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성남시 축구협회도 축구동호인들의 질적인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과 매년 늘어나고 있는 야간 운동 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단위 축구회별 야간 시간을 이용한 지역리그 운영, 유소년 무료 프로그램 운영, 동호인을 위한 크리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성남시 축구동호인들의 질적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시 집행부와 성남시체육회, 성남 시, 도의원 정치인들의 관심과 지원이 함께해야 된다며 정치인 여러분들의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축구 동호인들은 그동안 잘 분비된 기량과 단합된 모습으로 대회가 끝날 때까지 즐겨주시고 동호인들 서로 격려하며, 한분도 부상자가 발생되지 않는 대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43회 성남시장배 생활체육축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로서 성남시에도 41개 클럽에서 1,1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축구를 즐기고 있다. 지난달 개최된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2연속 우승의 영광을 달성했다.”며 “성남FC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으로 시민구단이 롤 모델로 자리를 잡았을 뿐 아니라 경기 성적도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1부 리그 승격이 목전까지 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은 시장은 “대표 팀의 훌륭한 성과와 더불어 성남시에서도 축구발전을 위해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성남이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투자와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병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성남시 축구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성남시장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축하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정정당당하고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욱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축구는 열한 명의 선수가 한마음으로 뛰어야 승리를 이끌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팀워크이다. 축구를 통해 건강한 체력은 물론 협동심까지 기를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하고 선수 간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