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산남초등학교(교장 이애련)는 지난 1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즐겁Go! 신나Go! 산남 한마음 대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운동회를 개최한 산남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가족 간의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한마음 대운동회는 1학년부터 6학까지 전교생 6백 50여명과 학부모 5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팀과 나눔팀으로 나뉘어 태극기와 오륜기를 선두로 학생들이 입장했다.
이어 교문에서부터 학생과 학부모 대표 12명이 짝을 이뤄 성화봉송 릴레이를 펼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전체 13종의 활동 프로그램 중 학부모 참여 경기 7종목이 진행되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여 즐겁고 신나는 한마음의 장을 펼쳤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가을 풍경을 연출했다.
운동회의 끝을 알리는‘어울림 한마당’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 등 행사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들이 승패에 상관없이 운동장에 모여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의 진솔한 모습과 마음을 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운동회가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다. 초등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운동회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자녀를 데리고 참가한 학부모는“학부모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았다. 아이들도 즐거웠지만 학부모도 즐거운 행사였다.”고 말했다.
산남초 이애련 교장은 “즐겁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해 학교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앞장 설 것이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행복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