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유례없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 바 특히 수확철을 앞두고 열과, 낙과 등으로 인한 흠집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출하에 애를 먹는 과수농가의 피해가 큰 상황이다.
시지부에서는 이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폭염피해 농가의 흠집사과를 kg당 3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폭염피해농가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번에 판매할 물량은 흠집사과 750kg 뿐만 아니라 햅쌀 40포대, 포도 3kg 96박스 등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시지부 관계자는 “흠집사과는 약간의 상처가 있을 뿐 상품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많은 분이 동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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