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즈] 구리시는 지난 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18년 제3분기 구리시 통합방위협의회 및 안보정책자문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승남 구리시장, 김종화 안보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각 유관기관 단체장 및 안보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영상물 상영, 신규 위원 소개 및 위촉장 수여, 2018년도 을지연습 유예에 따른 후속 조치 보고, 2018년도 예비군 지원 협약서 체결 현황 보고 등 안건 심의, 유관기관 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최근 활발한 남·북, 북·미 회담으로 조성된 평화 분위기 속에서도 비상 대비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리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안승남 시장은 “남북 정상회담과 남·북간 긴장 완화 속에서도 경계 태세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지속적인 북한의 안보 위협과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대비하는 결연한 마음 자세로 안보의식을 재정립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우리 지역의 방위 태세가 곧 국가 방위의 마지막 보루가 된다는 큰 생각으로 지역안보의 파수꾼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