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에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12주 70시간에 걸쳐 본 교육을 이수한 북면 강명보 씨, 가평읍 구성호 씨 등 수료생 32명이 김성기 군수로부터 수료증을 받아 학습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본 교육과정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전략을 가르쳐 주고 억대농부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해왔다”며 "교육에서 배운 노하우를 농업 현장에 접목시켜 진정한 강소농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강소농은 단순 생산자에서 벗어나 농업 CEO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하고 주먹구구식이 아닌 전문화 되고 영향력 있는 농업을 생각할 시기라”며 “잘 된 교육프로그램 하나가 농업인의 소득과 미래의 가치를 좌우하는 계기가 되므로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경영개선 변화관리로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농가 자립능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88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조직화하여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비즈니스모델 교육 작품 전시 및 품평회를 통해 희망농업, 성공농업 실현의 주인공이 바로 나임을 인식하고 농업경영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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