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지사장 정범길)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분당구 소재 경로당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한궁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궁’은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 투호와 전통종목 궁도(국궁)의 장점을 접목한 한국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이며 양손 스트레칭 운동으로 좌·우뇌의 활동을 증진하고 신체의 유연성과 몸의 좌우균형을 유지하여 치매와 오십견 예방 ․ 어깨재활 및 왼손근력을 향상시켜 주는 운동이다.

성남남부지사는 생활체육 한궁을 지사특화사업으로 선정하여 대한노인회 분당지회의 추천을 받아 백현마을1단지 경로당, 탑마을 선경아파트 경로당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한궁협회 추천강사의 지도하에 한궁강습을 주2회 실시하였고 어르신들로부터 건강한 생활유지·개선 및 활기찬 노년생활에 도움이 되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성남남부지사는 지사특화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한궁대회”를 개최하여 경로당 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기량을 겨루며, 이를 통해 생활체육 한궁이 어르신들의 노년생활에 뿌리내리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