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견학은 성공한 도시재생 사례지 답사를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위치한“방학동 방아골마을”과“도봉동 새동네마을” 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방아골 마을은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시범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극장 ,마을도서관, 밥상 등이 깊은 인상을 줬으며 특히‘꿈 빚는 마을 방아골’이라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든 것을 마을 자치적으로 운영한다는 사실에 흥선마을 주민들은 하나 같이 놀라워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도봉동 새동네 마을은 연간 천만 명 이상의 등산객이 찾는 도봉산 입구에 위치한 곳으로 관광지 특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첫 재생사업 사례이며 빗물관리 시범마을 지정, 주민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협동조합 설립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기울여온 주민의 노력에 대하여 또 한 번 놀라워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신흥주민들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마을발전을 논의하기로 하였으며, 씨 등 일부 주민은 이번 견학에서 배운 스트릿 페인팅 등을 흥선마을에 도입하자는 제안을 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의정부시는 도시재생사업은 현재의 동네 모습을 유지하며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지역을 가꾸고 유지해 나가는 도시를 만드는 주민 주도 사업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으로 이번 사례지 답사가 아이디어 발굴 등 주민 역량강화는 물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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