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쌍문1동 주민참여예산 사업 ‘계정·테마별 마을 작은 축제’로 진행
‘도란도란 음악회’는 2017년 쌍문1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계절·테마별 마을 작은 축제’의 두 번째 행사로 마을주민이 돗자리에서 마주앉아 자유롭게 즐기는 야외음악회를 컨셉으로 정했다.
공연 내용은 가을저녁에 어울리는 재즈음악과 남녀노소 모두에게 익숙한 가요들로 구성해 계절 분위기를 한껏 더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미국 유학파 출신의 재즈보컬리스트 이영주 씨가 소속된 재즈밴드 ‘루시’의 ‘moon river’, ‘cheek to cheek’, ‘sunrise’, ‘shuffle’,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과, 언더그라운드 싱어송라이터 밴드 ‘동네’가 선보이는 가요 ‘먼지가 되어’, ‘여수밤바다’, ‘걱정말아요 그대’, ‘서른 즈음에’, ‘낭만에 대하여’ 등이 공연된다.
관람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공연 당일 시간에 맞춰 돗자리만 준비해 나오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마을 작은 축제는 자주 접하기 쉽지 않은 재즈 음악으로 꾸며져 가족과 함께 이색적인 가을저녁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주민들의 손으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마을 작은 축제를 통해 내 마을에 더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쌍문1동은 다음 마을 작은 축제는 ‘쌍문1동 송년회’와 통합해 함께 진행하고, 11월에는 동 대표 축제인 ‘효자마을축제’ 등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마을 분위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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