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는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총 4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치매전문가의 강의로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배운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10월 경기도에서 처음 개강한 이후 지속적인 개강 요청에 따라 개설됐으며, 치매환자 부양가족과 요양보호사 및 간호조무사 등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했다.
이날 개강식에 이은 첫 강의는 부천시 치매업무 담당기관인 오정보건센터의 치매상담관리사가 진행했다. 치매에 대한 정의와 치매 예방수칙, 치매환자를 돌보며 놓칠 수 있는 부분과 대처방법 등 치매환자 돌봄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부천시 치매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강의를 맡은 강정희 치매상담관리사는 “치매가 어떤 질병인지 알고 예방수칙과 특징을 파악하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나 요양보호사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보게 되면 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권우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치매 돌봄 전문가 과정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나 요양보호사에게 유익한 교육일 뿐 아니라 베이비부머의 재취업과 관련해서도 필요한 교육으로 지속해서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치매 돌봄 전문가 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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