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대한민국 출신 축구선수가 꿈을 꽃피우기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2016년 성남FC에서 활약했던 박재우 선수가 브라질 전체 2부리그 소속 CSA (Centro Spotivo Alagoano)와 지난 9월1일 (한국시간)계약을 체결해 후반기 리그에 앞서 팀에 합류한다.
포지션이 미드필더 인 박재우 선수는 재능에 비해 빛을 보지 못했던 선수로서 일찍 산업체를 통해 군 문제를 해결 하며, K3 리그 및 청춘 FC를 통해 늘 도전을 해오던 선수였다.
2015년 말 성남FC 의 공개테스트를 통해 K리그에 입단 하였지만 2군에서의 활약이 전부 1군 데뷔 무대를 끝내 이루지 못하며 한 시즌을 마무리 됐다.
하지만 지인의 추천을 받은 ㈜ 데니스포츠에서 박재우 선수의 경기 및 선수의 강한 의지를 높이 보고 2017년 브라질 행을 추진했다.
이 결과 2017년 상파울로 주 리그 소속인 Batatais FC, Penapolense FC에서 브라질 리그에 적응한 박재우 선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마켓이라 표현하는 브라질 전체 2부리그 팀 CSA 클럽과 계약 체결을 하게 됐다.
박재우 선수는 “브라질에 진출 할 때부터 전체 1부 혹은 전체 2부 팀과 꼭 계약을 맺어 선수 커리어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었고, 경쟁에서 자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선발 자리를 꿰차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리그 2위를 유지 하고 있는 만큼 내년 1부 리그 승격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 일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 데니스포츠 관계자는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는 1부 2부를 막론하고 브라질에서 가장 큰 리그이며, 전 세계의 스카우터 들이 눈여겨보는 리그”이라며 “박재우 선수의 능력과 성품을 믿기 때문에 CSA 에서의 활약이 재우를 더 알리고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드필더를 많이 배출한 브라질! 박재우 선수 또한 브라질에서의 경험을 통해 세계적인 미드필더가 되어 더 좋은 리그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한편, 센트루 스포르치부 알라고아누(포르투갈어: Centro Sportivo Alagoano)는 짧게 CSA라고도 불리며, 1913년 9월 7일에 창단한 브라질의 축구단으로, 알라고아스 주의 마세이오를 연고로 2018년 현재 브라질 축구 2부 리그인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B에 참가하고 있다. CSA는 알라고아스 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축구단 중 한 팀으로, 최대 라이벌은 CRB이며, 구단의 상징은 아줄랑으로 푸른 빛을 띄는 조류의 한 종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