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벅여사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기리고 인종·국적에 따른 차별이 없는 사랑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된 ‘펄벅문화축제’가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사전 축하행사로 쥬라기월드가 상영되며, 오는 15일 본 축제에서는 펄벅문화축제 사진전 및 책갈피 만들기, 풍선 나눠주기와 시민 캐리커처, 가훈 써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과 주민장기자랑,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어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가을밤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 청소년 공연팀이 대거 참여하여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젊음과 패기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소사희망원 출신의 정동권과 양키즈, 소양강 처녀를 부른 김태희 등 초청가수의 열정적인 무대도 즐길 수 있다.
강종태 펄벅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펄벅문화축제에는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다양한 공연팀들이 대거 출연하여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패기 넘치는 우리 미래 꿈나무들의 흥겨운 무대가 되도록 하였으며, 이 아이들이 펄벅여사의 봉사정신과 박애정신을 이해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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