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가 사업 대상지와 수요 맞춤형 공급 대상자, 건설사업비 일부 및 입주민 지원 방안 등을 LH에 제안하면 LH가 임대주택을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의 일률적인 임대주택 공급 방식에서 탈피해 입주 물량의 50%를 지자체 실정에 맞게 임대 수요가 높은 입주계층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연천군 관계자에 의하면 중소기업근로자 및 다자녀가구 등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임대료의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 추진일정은 올 12월에 LH와 연천군 간에 협약체결을 하고 19년 이후 사업승인을 거쳐 20년에 착공, 21년 이후 준공할 계획이다.
연천군 도시주택과장은 “연천BIX산업단지 조성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 대한 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인근 지역에 거주 환경이 열악한 노후 공동주택이 많아 공모 사업을 신청하게 되었으며 경제 활동이 가능한 젊은 층의 거주를 유도하여 연천읍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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