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은 ‘줌 렌즈를 통해 피사체를 확대하다’는 뜻으로 동별'복지사각지대발굴단'운영을 통해 어려운 주민을 이웃과 함께 찾아서 도움을 주고 주민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고독사 문제가 더 이상 홀몸어르신만의 문제가 아닌 중장년층의 문제인 점, 각종 복지제도가 만 65세 이상 노년층에 집중되어 50∼60세대가 실직, 이혼, 질병 등으로 만성적 빈곤에 놓여 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계양구 역시, 전체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30%로로 1인 가구에 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만50∼65세 미만 1인 단독가구 11,719가구 중 특히, 고시원·원룸, 다세대 지하·반지하, 주거 열악지역 등 고위험 가구를 각 동행정복지센터 지역특성에 맞게 대상자를 추출하여 동 행정복지센터, 동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약기관 등의 참여로 구성된 ZOOM-IN 발굴단을 가동하여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ZOOM-IN 발굴단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는 공적제도 특히, 주거급여의 부양의무자 폐지에 따른 기준 완화, 긴급지원제도 및 시책사업인 SOS사업 등 공적제도를 우선검토하고 서비스연계 및 사례관리, ‘톡!톡! 안녕하세요’ 안부서비스 연계 등 고위험군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며 특히, 동절기 생활안전을 위해 민·관자원을 연계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1인 단독가구 밀집지역이나 고시원, 여관, 24시 편의점, 사우나 등 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장년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사각지대 발굴이 공무원만의 업무가 아니라, ‘이웃이 답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ZOOM-IN 발굴단을 지속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찾으면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계양구는 2018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이 12개 행정복지센터에 전면적으로 시행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하여 2월, 5월 두 차례에 걸쳐 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대상자 및 노인돌봄서비스대기자 1,200세대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공적제도 연계, 사례관리, 민간자원 등 서비스연계 등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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