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컵을 정해진 규칙에 따라 쌓고 내리는 활동으로 근력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생활스포츠다. 이날 어르신들은 컵 쌓기 훈련과 음악에 맞춘 손 체조, 가벼운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천 스포츠스태킹 봉사단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 사업으로 운영한 ‘스포츠스태킹 전문봉사단 양성과정’을 통해 지난 8월 10일 발족했다.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요양원에 방문해 컵 쌓기 훈련과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행사장에서 재능 나눔 부스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남수 봉사단장은 “봉사자들과 함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어르신들이 마비된 손을 조금이라도 움직여보려는 의지를 보일 때마다 기뻤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준 참여소통과장은 “참여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문교육을 마련해 봉사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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