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직접 지역 사회 복지 활동에 나서는 민원솔루션팀 운영...다각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 기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동장 최현철)이 시민들이 직접 지역 사회를 위한 복지 활동에 나서는 「민원 솔루션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솔루션팀 운영은 중앙동 주민센터가 타 지역보다 열악한 관내 주거환경을 고려, 독자적으로 고안, 시범운영하는 사업이다.
중앙동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영세 숙박업소가 밀집되어 있고, 재개발·재건축 구역 지정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거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로 저소득 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에 사회복지 수요 및 상시 보호체계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한다.
중앙동 주민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동 내 영세 숙박업소 등에 장기 숙박 및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이 12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에 중앙동은 복지관 관장, 노숙인 쉼터 센터장 등의 복지전문가들과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10명)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고 매월 첫째 주를 활동일로 지정,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세대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 이번 민원솔루션팀 운영이 향후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구성되는 민원솔루션팀은 17일(금)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진행 했으며, 다음 달 첫째 주 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저작권자 © 굿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