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마지막 절기인 52주차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기준인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을 초과하여 15.3명을 기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보건소 측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통상 6~8주 지속 되며 유행정점에서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성남시 3개구보건소는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65살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만 5살 미만 소아와 임신부 등 우선접종 대상자는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문의한 후 접종을 받을 것이 좋다.
수정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발생 추이를 볼 때, 자체적으로 예방접종을 받고 계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발병률이 적었지만, 접종을 받지 못한 초중고생들의 발병 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학생들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나 검사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된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② 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③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킨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병.의원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문의전화] 수정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729-3863)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729-3922)
분당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729-3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