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교복에 관련 의견수렴...현물 50%, 현금 40%, 기타 10% 선호
광주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에서 21일 경기광주하남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학교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김춘경 교육장,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회원이 주체가 되어 광주교육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고 함께 토론하고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무상교복 시행에 따른 광주시 학교운영위원 의견 수렴의 설문을 실시했다. 학교운영위원은 '교복지원을 어떤 방법으로 받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에 현물 50%, 현금 40%, 기타 10%로 현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 중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를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또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교교육을 통한 진로체험확대 시행을 위한 강의 및 토론회 개최'를 하반기 사업으로 선정했다.
그 외 교장공모제에 대한 이해 강의 및 토론회, 고교교육 평준화 필요성 강의 및 토론회, 고교 무상급식 시행시키기 위한 토론회 등의 사업 안의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안기권 광주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진로를 고민하고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통한 아이들 진로 체험을 다양화하는 기초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광주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확대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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