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내 행복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의 편의제공을 위한 테이크아웃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 행복지원센터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센터 내 테이크아웃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흥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6년 SK E&S 위례 열병합발전소 지역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해 지난 2월 경 선정되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선정된 지원 사업비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여러 의견을 수렴한 결과 센터 내 이용고객을 위한 테이크아웃 카페를 운영하자는 최종결론을 내리고 지난 3월 4일 오픈하게 되었다.
운영방식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6명이 자원봉사에 나섰으며, 일일 2교대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주변상가를 감안해 이용객에게 현금 판매는 하지 않으며, 계좌입금을 통해 월 1만원을 입금시켜 10장의 쿠폰을 지급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신흥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원 사업비로 컴퓨터 및 운동기구 교체, 어르신들을 위한 효 지팡이 증정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센터를 찾은 어린이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 부임된 정효희 동장은 “공무원 재직 중 여러 지자체에서 근무를 하였지만 이곳 신흥3동 행복지원센터는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고향에 온 느낌을 받았다.”면서 “이곳을 처음 발령받고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에 매우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신흥3동 지역주민들을 위해 은수미 성남시장님을 비롯해 박준 수정구청장님 그리고 신흥3동 협의회 단체와 함께 지금보다 더 나은 행복한 신흥3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흥3동 행복지원센터는 종합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제점과 개선점 그리고 특화된 상권을 만들기 위한 여러 방향의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