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를 초기 진화하는데 결정적 역활!
성남소방서는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급한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를 초기 진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경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소재 다가구 주택 3층에 거주하는 남 씨(남 70대)가 외출 준비 중에 안방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이 울렸다. 방안을 확인해보니 벽면에 설치된 TV 케이블 선에서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소화기를 이용하여 자체진화 후 119에 신고했다.
성남소방서는 2017년말 기준으로 10,564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 하였다. 2018년도에는 성남시에서 지원한 소화기 2,400개, 감지기 4,800개를 포함 총 3,525가구에 대한 무상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면 화재 초기에 신속한 인명대피 및 화재진압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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