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석 의장, “책임과 의무 다하는 의원 상 정립, 토론과 민주적 절차 존중되는 품격 있는 시의회 구현 다함께 노력” 당부
제8대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은 10일 오전 제238회 2차 본회의를 개회한 가운데 개회사를 시작으로 원 구성을 위한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4개 상임위원회와 2개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이 진행됐다.
이날 위원장 선출을 위해 35명의 의원들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의회운영위원회에는 (자)김영발 의원, 상임위원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에는 (민)조정식 의원, 경제환경위원회에는 (자)안광환 의원, 문화복지위원회에는 (민)김선임 의원, 도시건설위원회에는 (민)마선식 의원이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어 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민)윤창근 의원, 윤리특별위원회에는 (자)남용삼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제8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은 여, 야가 별다른 충돌 없이 지난 9일 진행된 의장, 부의장 선출에 이어 5개 상임위원회와 2개 특별위원회 총 9개의 의회직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의장, 부의장을 포함해 6개, 자유한국당은 3개의 자리를 차지하며 원구성을 마쳐 시의원들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경적을 울렸다.
이날 원 구성을 위한 위원장 선출에 앞서 박문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8대 성남시의회가 역사적인 개원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고마움의 말씀을 올린다.”고 표명했다.
이어 박 의장은 “제8대 성남시의회는 민의의 전당인 이곳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00만 시민의 큰 여망과 기대를 안고 첫발을 힘차게 내딛게 되었다.”면서 “우리 의회는 100만 성남시민의 다양한 과제와 기대를 충족시키고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성남시의회, 시민중심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주민대표기관, 의결기관, 입법기관, 집행기관에 대한 통제기관’의 지위를 가지고 지방의회 기능을 십분 살려서 적절한 권한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제8대 성남시의회 35명 시의원님들의 상호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특별위원회활성화와 조례에 근거한 의원 연구 활동 활성화로 의원님들이 각 분야에 걸쳐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전문성을 시정과 의회 발전과 시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365일 열려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박문석 의장은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의원 상을 정립하고 토론과 민주적 절차가 존중되는 품격 있는 성남시의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