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태 부의장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의원 위상에 맞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터" 의지 밝혀
제8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박문석(5선)의원, 부의장에 강상태(3선)의원이 선출됐다.
성남시의회는 9일 오전 11시 55분, 재적의원 3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38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5선에 박문석 의원을 임시의장으로 제8대 의회 첫 본회의가 개회됐다,
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의장선거에서 박문석 의원이 재적의원 35명이 투표한 가운데 23표를 얻어 11표에 그친 이상호 의원을 제치고 제8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이어 부의장 선거에서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강상태 의원이 제적의원 35명 가운데 21표를 얻어 14표에 그친 한국당 박영애(3선) 의원을 꺽고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번 제8대 의회는 더불어민주당 21석, 자유한국당 12석, 바른미래당 2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석수를 차지한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을 더불어민주당이 석권을 하게 된 것이다.
이날 8대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박문석 의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제8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시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생산적이고 합리적이며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하여 경륜이 풍부한 동료의원 여러분의 고견을 반영해 책임 있는 의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의장에 선출된 강상태의원은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여러분에게 의원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법령을 준수하며 집행부에 대한 충실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의원들의 위상에 걸 맞는 부의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10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4개 상임위원장과 3개 특별위원장을 선출하고 전체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과 상임위를 구성하게 되고 11일에는 각 상임위 간사 선임 및 자리배치 건을 완료하고 원 구성을 마지막으로 제238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