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적기예방접종, 환자 격리(등교중지)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 강조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환자가 작년대비 2배(전국 13,578명)가량 증가함에 따라 성남시 3개구 보건소가 추가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MMR백신 2회접종)으로 예방이 가능 하지만, 백신 예방효과가 약 85%로 알려져 2회 접종 완료자에서도 10% 내외로 발병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률이 99% 이상으로 높아 급속한 확산 가능성은 낮으며, 걸리더라도 대부분 합병증 없이 경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되지만 최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으로 시작되어 이하선 등 침샘 종창 및 동통이 나타나는 경우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 4〜6세에 2차 접종을 실시해야 하는 MMR백신을 적기에 접종받고, 이하선염 환자로 진단 받은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5일간은 격리 치료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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