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의원선거 나선거구 윤창근 후보... “친환경 선거운동으로 시민들이 주목!”
선거 때만 되면 여지없이 나타나는 선거유세차량으로 크게 선거로고송을 틀고 좁은 골목까지 누비는 게 당연한 일이다.
선거기간에는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지만, 소음과 차량매연 그리고 그나마 좁은 골목에 차량소통도 불편하게 하니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기도 한다.
이런 시민불편을 생각해서 친환경 전동자전거 유세차량으로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가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성남시의원선거 나선거구 (신흥2,3동, 단대동) 시의원으로 출마한 4선 도전의 윤창근 후보가 바로 그다.
윤 후보는 “비단 선거운동을 의식해서는 아니다. 10년을 넘게 차량을 소유하지 않는 뚜벅이 의정활동을 해왔다. 주차난도 심각하고 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 문제나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차량 덜 운행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전거 등 무공해 교통수단 활용하기 등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속발전 가능한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시민의식 변화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그런 뜻으로 고민 끝에 친환경 전동자전거 유세차량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오는 6.13 지방선거를 12여일을 남겨둔 채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작지만 친환경적인 전동자전거 유세차량이 시민들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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