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탑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안보 중심도시로 발돋음 하고 있는 우리시의 상징인 중요한 시설물이다!
성남시는 100만 인구의 웅도로 다시 태어나고 있으나, 현재 현충탑은 건립된지 39년이 경과하여 시설이 노후되고 교통 불편 및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그 중요성에 비해 열악한 조건속에 자리 잡고있다.
현충탑은 우리시민이 언제라도 자유롭게 찾아 순국선열을 참배하고, 자라나는 젊은 세대가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가슴속에 애국심을 키울 수 있는 장소에 위치해야한다.
현충탑 이전의 필요성은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오던 중, 2013년 3월 이재명성남시장과 9개 보훈단체회장과의 간담회에서 공식 건의되어 급진전되고 있으며, 현충탑을 태평동 '밀리언 파크'에 이전하는 계획은 이재명성남시장과 수진 2동 주민과의 노상방담회에서 주민의견을 들었고, 태평 4동에서 현충탑이전 주민토론회를 통하여 주민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2013년 9월에는 9개 보훈단체장이 현충탑 이전부지를 답사하여 대다수 찬성하는 의견을 도출하였다.
새로운 현충탑은 다양한 경로로 취합된 시민의 의견에 따라 성남시 인구 100만을 기념하여 수정구 태평동에 조성되는 ‘밀리언 파크’ 부지에 그 위용을 자랑하며 설치될 것이며 보훈·안보도시 성남을 상징하는 중요한 시설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현충탑 이전은 우리시 9개 보훈단체 5,812명 회원, 12,000명의 보훈가족과 안보단체 협의회 17만2천명 회원의 희망이며, 100만 성남시민의 염원이 결집되어 나타난 결과이다.
2013년 11월 18일 『자유민주국민운동』의 ‘현충탑 이전 반대’ 기자회견은 소수 개인 및 단체의 편협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의견으로, 현충탑 이전을 염원하는 100만 성남시민의 염원을 거스르는 것이며,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칠 것이다.
어떠한 명분으로도 현충탑 이전의 대역사는 중단될 수 없다는 것을, 100만 성남시민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서 강력하게 천명한다.
2013. 11. 19
성남시 보훈단체협의회장 송병조, 성남시 안보단체협의회장 조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