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거목이자 우리 사회 큰 어른인 함세웅 신부가 6.13 지방선거 경기 광주시의원 라선거구(오포읍)에 1-나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동희영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24일 오후 전격 방문했다.

동 후보측에 따르면, 이날 또 다른 행사 참석차 오포를 방문한 함세웅 신부가 광주시의원 선거에 1-나로 출마한 민주당 동희영 후보의 소식을 듣고, 격려하기 위해 선거사무소를 깜짝 방문했다.

동 후보는 이날 오후 3시쯤, 함 신부 일행의 방문을 받고, 1시간이 넘게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엔 지역 국회의원인 민주당 임종성 의원, 신동헌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박덕동 경기도의원 후보(오포)를 비롯해 동 후보와 함께 ‘나벤져스’로 화제의 인물들인 광주시의원 가선거구(퇴촌․남종․남한산성․송정) 1-나 박지현 후보, 나선거구(경안․광남) 1-나 이은채 후보, 그리고 민주당 광주시의원 비례대표 황소제 후보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함 신부는 동 후보를 비롯한 광주시 민주당 후보들에게 “광주시의 변화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 승리를 기원한다.”고 밝히며, 격려했다.

한편, 함세웅 신부는 군부독재정권에 맞서 1970년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창립하고, 1987년 6.10 민주항쟁을 이끈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산 증인이다. 또한 최근에는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회장 등 우리 사회 큰 어른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돈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