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후보 단일화는 큰 의미 없어'...'공당으로서 끝까지 최선 다할 터'
바른미래당의 남궁형 광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거에 출마하는 시·도의원 공천자들은 16일 광주시청 3층 행정 역사관에서 합동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합동출마 기자회견에는 남궁형 후보를 비롯한 김영길 도의원(광주시 제 3선거구) 예비후보와 허경행ㆍ박수성ㆍ이동수ㆍ박영길 등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남궁형 광주시장 후보는 “지금 광주는 난개발과 교통지옥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는 도시 전체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개발을 했기 때문”이라며 “바른미래당이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 나라의 정체성으로 살리고 병든 광주시를 살리는 최정예부대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대안을 제시하는 보수, 경제를 제대로 알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건강한 보수를 원한다”고 지적한 뒤 “바른미래당이 광주시의 곪아 터진 상처를 도려내고 건강한 피를 수혈해 시민 누구나 ‘나 광주살아’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는 품격있는 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남궁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50%이상 되기 때문에 자유한국당과 후보 단일화는 큰 의미가 없다며 공당으로서 기본적인 원칙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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