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서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후보는 5월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수당’과 ‘보훈수당’ 인상 및 미사노인복지관 신축과 기존의 춘궁동 노인복지관 증축 공약을 발표했다.
구 후보는 “고령화 사회로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 증진 차원에서 현재 조례가 지정된 만 90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3만원씩 지급되는 ‘장수수당’을 월 10만원으로 상향하고 해당지급 연령 역시 만 85세로 하향해 ‘노인복지 정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과 고령화시대 노인복지 정책의 전반적인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시점으로 단순히 선거를 의식한 포퓰리즘식 복지정책이 아닌 기본 조례 및 예산 확보를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해온 공약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하남시 보훈 ‧ 참전 유공자 명예 수당을 현행 7만원에서 10만으로 40%로 인상해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한 참전 유공자와 보훈대상 어르신들의 명예와 애족정신 함양을 위한 조례 개정과 예산을 확대해 나가는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하남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해당자는 현재 약 2천 5백여명으로 이를 위해 10억 정도의 예산 증액이 필요하며, 연간 30억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어르신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미사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사노인복지관을 신설해 전반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위한 거점을 만들겠다.”라고 말하며 “기존 춘궁동 노인복지회관 역시 시설개선 및 확충해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경서 후보는 일자리 많은 하남시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어르신 돌봄’ 기본서비스 확대를 위한 소득, 건강, 주거, 사회적 접촉 등을 세부적으로 파악해 조속히 정책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어르신 복지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