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 또는 사람 간 전파로 인한 감염 주의
광주시보건소가 최근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식중독 바이러스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발병 시에는 감염 1~2일 안에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며 그 외 복통, 오한, 발열 등을 동반한 증상이 2~3일간 지속된 후 저절로 호전되지만 구토·설사로 인한 탈수 상태에서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지 않으면 탈수증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연중 상시 발생 가능하지만 겨울철에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들이고 끓인 물,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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