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가 연중 저소득층 노인 대상 개안수술비 지원 사업을 편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안질환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성남시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만60세 이상 중에서 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의 안질환이 있는 사람이다.

시는 이에 초음파 검사비, 수술비 등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하지만 간병비와 상급병실 입원료, 제증명료, 퇴원 후 통원치료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수정·중원·분당보건소에서 받으며, 수술 받을 병원에서 발급한 안과 진료소견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최근 3개월간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지원 신청서와 함께 내야 한다.

한편 수술비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돼야 지급되기 때문에 선정 전 수술을 받을 경우 지원받을 수 없다.

아울러 지난해 개안수술비 지원을 신청한 성남시민은 7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