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 제빵업계는 외국계 기업, 대형 프랜차이즈, 동네 빵집까지 가세하여 어느 업계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 하나로마트·하나로클럽 등에서는 우리 밀로 만든 빵을 팔자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하나로마트·하나로클럽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빵굽는사람들(대표 이정승)은 100% 우리 밀만을 사용하여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빵을 만든다.
특히 많은 제빵사와 판매원들이 직접 생산, 판매를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냉동생지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효모를 사용, 즉석에서 빵을 만들어 질감이나 신선도에서 다른 곳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빵굽는사람들에서는 식감이 쫄깃하고 기존의 밀가루로 만든 빵에 비해 소화가 잘 되는 우리 밀과 우리 쌀을 이용 각종 빵류, 쿠키, 케이크류 등 일일 100여가지의 빵을 생산한다.
이곳은 1995년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 출점한 점포수만 70여개에 이른다. 또한 하나로마트·하나로클럽 등에서 빵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는 사과, 배, 고구마, 홍시 등의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케이크를 만들면서 소비자들의 인식과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실 사례로 농협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업체 중, 매출이 부진했던 업체들이 ㈜빵굽는사람들로 전환 후 30~40% 매출이 증가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경영 노하우는 우리 밀 및 유기농 밀을 사용하여 건강한 빵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함에 있었다고 이정승 대표는 말한다.
앞으로 ㈜빵굽는사람들은 100% 우리 밀빵 전문 브랜드인 '우리 밀맥'으로 전국 주요 상권에 약 100여개의 점포를 입점할 예정이다.
이후, 2013년 10월 20일부터 우리 밀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산업통상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는다. 이로 인해 올해 총매출이 31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빵굽는사람들은 한국식품연구원(김상숙 박사)와 함께 우리 밀 식빵을 특허 출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