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7번방의 선물, 내달 6일 파파로티 남한산성 유원지 2회 상영
성남예총 소속 성남시영화인협회(회장 정지희)는 저녁 7시30분, 남한산성유원지에서 ‘공원가족영화제’를 개최해 29일 '7번방의 선물'과 내달 6일에는 파파로티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번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가족영화제’는 문화예술도시 성남의 이미지를 세우는데 크게 기여하면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영화 상영을 앞둔 식전공연에서 개그맨 김창준의 사회로 악극 38선의 봄(출연 장정국, 현진)과 여자의 일생(출연 김하림) 등을 선보이며 5인조 타악 퍼포먼스팀 ‘카라’와 미스터코리아 김재호, 밸리스케치의 공연이 이어진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주인공인 류승룡씨가 성남시 출신이어서 관심을 모았으며 무엇보다도 1,200만명이 넘는 2013년 상반기 최고의 흥행돌풍 신기원을 썼던 영화로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내 달 6일 상영되는 ‘파파로티’는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영화로 경북 김천예고의 음악선생님과 학생간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주인공이 성악가의 꿈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잔잔한 감동으로 담아냈다.
이번 영화제를 주관하는 성남시영화인협회 정지희 회장은 “무더운 한 여름 밤 성남의 자랑인 남한산성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전해지는 명품영화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면서 “좋은 영화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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