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아동영양교육 프로그램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이 영양사가 함께하는 '아동영양교육 프로그램 쿡n쑥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영양교육프로그램 쿡n쑥쑥'은 결식의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컬러푸드를 주제로 한 영양교육, 요리실습, 푸드 탐험대(농작물 수확체험, 김치 만들기 체험, 장보기 체험, 가족 요리잔치)를 진행하여 아동들 스스로 영양식품을 선택하여 섭취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보호자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식습관에 관심을 갖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탁문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쿡n쑥쑥'에서는 아동들이 직접 장을 본 재료들로 온 가족들이 함께 모여 각자의 요리 솜씨를 뽐내는 가족 요리잔치를 진행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우리 아이가 요리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칼질을 잘 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네요.”라며 “우리 아이는 집 부엌에는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요새는 저녁을 차릴 때 관심을 가지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또한 한 아동은 ‘이렇게 요리를 하니 재미있다, 집에 가서도 엄마와 요리를 만들어보아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다양한 영양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다양한 영양소의 음식을 고루 섭취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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