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00개소의 가정어린이집(0~4세) 연합회에서 18일 오전에 주체한 ‘제3회 신나는 영아 체험전’이 이문섭 시의회 의장, 유상우 가정분과장과 영아, 교사, 학부모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유아기의 아이들에게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만져보는 것들이 진행 되었으며, 이러한 오감 체험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창의성, 사회성과 자기를 나타내고 표현력을 배우는 귀중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평소 어린이집에서 체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내년에는 보다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영아 체험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유상우 가정분과장은 “가정어린이집의 영유아들은 상상력과 호기심,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오감으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스스로 배우고 터득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가정어린이집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영아 체험전을 준비했고, 오늘을 계기로 매년 더 풍성한 체험전을 계최할 계획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보육료 인상이 몇 년째 동결이다. 최저임금(16.4%)이 올라 내년 적용되면 1, 2월 달에 보육교사에게 지급할 인상분에 대해 가정어린이집에서 떠안게 되어있다”라며 “최저임금이 오른 만큼 보육료도 최소 15%는 인상되어야 가정어린이집을 겨우 운영할 수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