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가 2017년 친환경 인증벼 수매 계획을 발표했다.
금년도 수매는 산물벼의 경우 오는 10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 간, 건벼의 경우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 간 실시된다. 수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필요서류는 수매계약서, 친환경 인증서, 영농일지, 통장사본 각 1부로 수매 시 제출하면 된다.
2016년 수매 당시 양평공사 내 미곡처리시설의 단일 투입부 운영으로 친환경 인증 분류별(무농약, 유기농), 읍·면 지역별로 부득이하게 출하일정을 제한한 바 있는데, 2017년 수매는 작년 친환경 인증벼 출하농가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친환경 인증 농가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양평공사는 인증 분류 및 지역별 출하 시기 제한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매 기간에 앞서 미곡처리시설 투입부를 1기 추가 증설하였다. 이번 수매시설 증설로 출하농민들이 인증분류 및 지역 구분 없이 원하는 날짜에 출하할 수 있게 되었고, 수확철 농기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출하농민들의 불편도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평공사는 금년도 수매 가격과 관련하여 10월 중 ‘2017년 산 친환경인증벼 수매가 결정 심의위원회’에서 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평공사 홈페이지와 수매농가를 대상으로 별도로 배부한 수매안내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양평공사 친환경 인증벼 미곡처리장(031-770-4042) 또는 친환경급식팀(031-770 -4060)으로 하면 된다.